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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없인 미래없다] 한샘

대형 인테리어 매장 잇달아 오픈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의 신제품 '엑스원(X1)'. 사진제공=한샘



종합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발 빠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업계 부동의 매출 1위 기업이라는 명성과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 5,971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샘의 막강 성장 동력 중 하나는 대형 인테리어 직매장이다. 한샘의 직매장은 올해 2ㆍ4분기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32.4% 성장했다. 현재 수도권에 총 4개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샘은 이르면 올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에 모두 2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8,000㎡ 규모의 아시아 최고 수준 토털 인테리어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한샘의 온라인 유통사업은 지난 2ㆍ4분기 18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17.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사업부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고객 편의를 강화한 플랫폼 개발 등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부엌은 물론, 마루와 욕실 등 건자재 아이템까지 패키지로 판매하는 ik 유통사업도 확대ㆍ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3,000개 이상의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제휴를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대리점망 재정비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기존 유통망인 부엌가구 대리점 중 중소규모 대리점을 통합해 330㎡이상의 대규모 전시장인 '한샘키친바흐'를 올해 초부터 오픈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 수원점을 오픈 하는 등 올 들어서만 6개의 매장을 런칭했다. 회사는 향후 키친바흐를 전국적인 매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장 보증금과 공사비 등으로 연말까지 총 70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샘은 늘어나는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매출 1조원 규모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통합물류센터 부지를 올해 초 약 280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향후 물류센터 건립에 추가로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샘의 한 관계자는 "신규 유통사업들을 주축으로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조기에 달성할 예정"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시장에도 진출, 세계적인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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