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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들 '승승장구'

박노석·최광수 나란히 상위권에…김종덕은

김종덕

중견들 '승승장구' 유재철 6언더 1타차 단독선두…박노석 2위·최상호도 4위 올라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김종덕 비가 내렸던 전날과 달리 비교적 화창한 가운데 26일 경기 가평의 가평베네스트GC(파72ㆍ6,966야드)에서 진행된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 유재철(39)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박노석(38ㆍ대화제약)이 5언더파 공동2위, 최상호(50ㆍ빠제로)와 최광수(45ㆍ포포씨)가 4언더파 공동4위, 신용진(41ㆍLG패션)이 3언더파 공동7위, 강욱순(39ㆍ삼성전자)이 2언더파 공동9위 등 30대 후반 이상의 중견 골퍼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1언더파 공동13위를 기록한 김종덕(44ㆍ나노소울)도 파4홀 이글을 작성하는 등 이날만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막강 중견 부대'에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장익제(32ㆍ하이트)가 공동2위, 권명호(21)가 공동4위, 남영우(32ㆍ지산리조트)가 공동7위를 기록하며 이에 맞서는 '신예 세력'을 형성했다. 단독선두로 부상한 유재철은 이날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3번홀에서는 5번 아이언 샷을 핀 1m에 붙인 뒤 손쉽게 1타를 줄였고 나머지 홀에서는 4~5m의 비교적 만만치 않은 버디 퍼트를 떨궜다. 시즌 초 목 근육이 크게 뭉쳐 지난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했다는 그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며 선전 이유를 밝혔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선수들은 같은 조였던 박노석과 최광수, 김종덕. 박노석과 최광수는 각각 3언더파를 보탰고 김종덕은 5언더파로 선전했다. 특히 김종덕이 336야드짜리 파4인 4번홀(버치힐코스)에서 티샷을 그린 옆 벙커에 떨군 뒤 벙커 샷을 그대로 홀 인시켜 이글을 낚은 데 이어 박노석이 파5의 7번홀에서 3번 우드로 친 세컨드 샷으로 홀 2m에 볼을 붙여 가볍게 이글을 하는 등 기량 다툼이 치열했다. 한편 전날 3언더파 단독선두였던 백전노장 최상호는 인코스부터 출발, 파5의 첫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 좋게 출발했으나 짧은 버디 퍼트 기회를 몇 차례 놓치며 1언더파로 이날 라운드를 마쳤다. 소속사 대회라는 부담을 안고 있는 강욱순은 3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치기는 했으나 역시 퍼트 감이 좋지 못했다. 입력시간 : 2005/08/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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