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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中 판매법인 설립

삼성그룹의 주력 화학 계열사인 삼성토탈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토탈은 중국 남부 둥관에 복합 폴리프로필렌(PP)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제조, 판매하는 법인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토탈은 초기 자본금으로 300만달러, 내년까지 추가로 800만달러 등 총 1,100만달러(11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둥관 생산 공장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토탈은 이 공장에서 연간 2만8,000톤가량의 복합 PP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최근 중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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