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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대용량 리튬이온전지 양산 돌입


삼성SDI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의 양산에 들어갔다. 5일 삼성SDI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큰 2,600mAh(mili ampere per hour)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사진)를 개발,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노트북과 캠코더 등에 주로 사용되며 현재 유통되는 2,400mAh 제품 보다 용량이 8.3% 정도 향상됐다.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 중 최고용량은 마쓰시타의 2,750mAh 제품이지만 아직 양산에 들어가지 않았다. 삼성SDI는 이 달부터 천안 2차전지 공장에서 월 1만셀 수준으로 소량 양산을 시작한 뒤 생산량을 점차 늘려 연말에는 월 9만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중현 삼성SDI 부사장(전지본부장)은 “현재 델, 삼성전자 등 세계 유명 노트북 생산업체들이 이 제품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일부 업체들은 구매 의사를 적극 밝혀오고 있어 2차 전지 매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이번 신제품을 뛰어넘는 고용량 제품을 꾸준히 개발, 노트북용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IT에 따르면 세계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억2,600개에서 ▦올해 5억6,200만개 ▦2006년 5억9,100만개 ▦2007년 6억4,500만개 등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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