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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울산 현대계열사 1,000여명이상 대거 채용

[지역경제] 울산 현대계열사 1,000여명이상 대거 채용최근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경기회복에 힘입어 IMF(국제통화기금)한파이후 최대규모인 1,000여명이상의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나서 지역실업률 하락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1·4분기 차량 판매대수가 전년도대비 무려 54%증가한 36만4,000여대에 달하고 수출도 꾸준히 늘자 지난 98년 정리해고된 277명중 60명을 지난 3월 1차 리콜한 데 이어 70여명을 오는 6월 추가 복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6월 울산공장 2공장내에 신차인 「산타페」생산라인 3개를 증설키로 하고 1,0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키로 했으며 노조측과 하청화 문제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올들어 신조선의 수주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임에 따라 해마다 20~30여명씩 뽑던 신규인력을 80여명으로 대폭 늘려 최근 근로자 모집을 끝냈으며 이번 모집에서 4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대상자 선별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앞서 현대중공업도 2년치 선박수주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해양플랜트사업부도 유가상승에 따른 산유국들의 설비투자 증가로 회복세를 보여 지난달 170여명의 신규 근로자모집 채용공고를 냈으며 하반기에도 100여명이상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관계자는 『사내 소식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냈으나 1,500여명이 몰려 최종 합격자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며 『자연 감소인원 보충도 불가피해 신규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김광수기자 KSKIM@SED.CO.KR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21: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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