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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골퍼 최은지 2부투어 2승 상금왕
입력2004-08-31 17:16:37
수정
2004.08.31 17:16:37
박민영 기자
여고생 프로골퍼 최은지(18ㆍ남성여고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올랐다.
최은지는 31일 경기 가평의 썬힐GC(파72)에서 끝난 2004제니아투어 시즌 최종 5차전에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진현(19ㆍ마루망)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1차전에 이어 두번째 우승컵을 안은 최은지는 2부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차지, 오는 10월1일 개막하는 삼성PAVV인비테이셔널부터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게 됐다. 상금랭킹 2, 3위에 오른 홍란(18ㆍ낙생고3), 지은희(18ㆍ가평고3)도 내년 정규투어 전경기 출전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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