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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株 10%매각 의무화 철회
입력2002-06-24 00:00:00
수정
2002.06.24 00:00:00
신화통신 보도
중국 정부가 증시 침체로 인해 국영기업 상장시 의무화한 국유주 매각 방침을 철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최근 증시 침체로 국영기업 기업공개(IPO)시 국유주 10% 매각 의무조항을 폐지키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수급 악화로 초래된 국내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회보장제도 구축 마련을 위한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증시 관련 규정을 정부가 규제하는 것이 어렵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국유기업이 상장하거나 증자를 단행할 때 사회보장제도 구축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으로 10% 상당의 국유주 매각 규정을 도입했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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