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9일 경상대와 ‘골프장 코스관리자 육성 과정’개설을 위한 산-학 교육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 따라 삼성에버랜드는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과성적과 어학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 3학년 때 ‘골프장관리’, ‘코스설계’, ‘잔디관리’, ‘조경관리’ 및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4학년 때 현장에서 실습을 통한 실전위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이들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와 장학금 지급에 우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양측은 또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중국 베이징임업대학, 쓰촨 농업대학과도 협력을 확대해 상호 학점 인정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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