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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화와 감세연장 필요성 합의… 초당적 협력정치 개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간 선거 이후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공화당이 주장하는 감세 연장 조치에 대해 보다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 초당적 협력 정치를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민주ㆍ공화 양당 지도층과 면담한 후 “양측이 모두 올해가 끝나기 전에 중산층을 위한 감세 연장의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하지만 부유층 세율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 관계자들과 접촉, 두 시간 가까이 면담을 하는 등 야당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감세 연장 문제의 해결사로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잭 루 예산국장을 지목, 최종 타협을 위해 의회로 보내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양당의) 교착 상태를 위해 표를 던진 게 아니다”며 “그들은 협력과 전진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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