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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팀 본선 첫상대 美명단 발표

한국의 베이징올림픽 야구 본선 첫 상대인 미국이 출전선수 24명 중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는 17일 데이비 존슨 대표팀 감독이 트리플A 선수 14명 등 23명을 확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1명은 23일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3명은 트리플A 선수가 14명, 더블A 7명, 싱글A 1명, 대학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합의에 따라 메이저리거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2명, 내외야수 11명이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 A팀 소속으로 대학대표 경험이 있는 외야수 매트 라포타(23)와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0) 등이다.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본선 첫날인 8월13일 미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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