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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쌍용차

평택 소외가정에 매년 연탄 전달<br>우수 정비인력 육성 위해 학교서 기술 세미나 열어

쌍용자동차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평택연탄은행 발대식 직후 임직원들이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주와 근로자,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폭넓게 소통하며 일방적인 이익 추구가 아닌 사회성, 공공성, 공익성 등을 언제나 고려한다는 게 쌍용차의 기본 방침이다. 이 같은 경영 기조에 따라 쌍용차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임직원들의 봉사 모임인 '연탄길'은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결정됐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노숙인과 무의탁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활동인 '사랑의 밥 나누기', 매월 독거노인을 방문해 벌이는 '이ㆍ미용 봉사'와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을 벌이고 있다.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나눔은행' 활동도 유명하다. 평택 연탄나눔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 주민들과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선기 평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평택 연탄 나눔은행 발대식'을 갖고 후원금과 연탄을 전달했으며, 발대식을 마치고 소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쌍용차는 평택시 환경축제를 후원하는 등 지역 환경보호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알뜰나눔장터와 환경미술실기대회를 주관했다. 아울러 지난 1996년부터 벌이고 있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하천인 도일천 정화 작업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쌍용차는 우수 자동차 정비 인력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각급 학교에 교보재를 기증하고 기술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정비교육 사이버 연수원 확대, 정비기술 자료 공유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체어맨, 렉스턴 등 완성차 14대 및 가솔린ㆍ디젤 엔진 168대, 트랜스미션 98대 등 총 334대 규모의 연구실습용 기자재를 전국 35개 자동차관련 교육기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쌍용차 노조도 회사와는 별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평택항 마라톤 대회와 시민걷기 대회 후원, 도서기증 등도 노조가 지역사회를 위해 하는 일들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관계 선진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 등을 서약한 바 있다.

쌍용차 노사는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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