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한달 목표수익률 10%"

개인 투자자들의 연평균 주식투자 규모는 1천만원 미만이며, 1개월 목표 수익률은 10% 안팎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포털 슈어넷과 웹사이트 조사업체 랭키닷컴이 실시한 인터넷 설문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531명 가운데 올들어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194명의 답변을 분석한결과, 연평균 투자자금 규모로는 44.3%(86명)가 1천만원 이하, 25.77%(50명)가 1천만∼3천만원이라고 답했다.

1개월 목표 수익률에 대해서는 42.27%(82명)가 10% 이상, 34.02%(66명)이 30%이상이라고 답변했다.

선호 종목군으로는 응답자 중 75명(38.56%)이 중소형 개별주를, 60명(30.93%)가테마주를, 59명(30.41%)가 지수 관련주를 꼽아 종목군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투자시 참고로 하는 항목(복수 응답 허용)은 기술적 분석이 107건으로 전체 369건의 29%에 달해 가장 많았고, 시황.뉴스가 77건(20.87%), 외국인매매가 69건(18.70%), 증권사이트 전문가 추천이 58건(15.72%) 순이었다.

이밖에 남들이 모르는 호재성 정보를 얻었을 경우 행동에 대한 응답으로는 일정기간 관찰 후 일부 매수가 107명(55.15%)으로 제일 많았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투자한도까지 산다는 응답이 35명(18.04%) 있었다.

한편 주식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보이는 정치인으로는 이명박 서울시장(237명),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111명), 고건 전 총리(60명)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