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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 차램프생산 추진/일사와 합작… 건전지제조등 사업다각화

◎충주공장 200억 투자세계 비디오시장의 24%를 점유하고 있는 새한미디어(대표 심종진)가 자동차부품과 건전지 사업에 뛰어드는 등 활발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1일 회사관계자는 『삼성자동차의 승용차 생산에 맞춰 일본의 이치코공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자동차램프를 생산할 계획이다』며 『2백억원을 투자해 충주공장에 램프 생산라인을 설치했으며 내년이후 연 1백50억원정도의 매출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장기개발과제로서 리튬폴리머 전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기술 합작선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한미디어는 또 외형신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자기디스크 사업위주에서 탈피해 미니디스크,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 광디스크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어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7%정도 증가한 6천3백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회사인 새한콘크리트를 통해 콘크리트파일 부문에도 진출했으며 동양화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대주주로 인천지역 민방사업에도 참여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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