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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여름 수혜주 반짝 테마 형성

여름같은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여름 수혜주’가 주식시장의 단기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에어컨업체인 센추리와 선풍기 제조업체인 신일산업은 각각 상한가로 마감했다. 역시 에어컨을 제조하는 위닉스와 빙과류 업체인 롯데삼강 등도 각각 5.65%,7.61% 올라 상승 대열에 합류했으며 빙그레도 4.4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여름 테마주가 시장의 관심 을 끌어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평가했다. 서형석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계절적 환경 변화에서 느끼는 심리적 요인이 여름수혜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며 “전통적 으로 이들 종목이 4월에 강세를 보였던 만큼 단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종목은 지난 5년 동안 4월 한달 수익률이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롯데삼강(20.03%)과 롯데칠성(18.80%)ㆍ하이트맥주(10.52%)ㆍ 센추리(21.28%)ㆍ신일산업(20.88%) 등의 오름폭이 지수 상 승률(4.43%)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절과 날씨에 따른 테마주로는 여름수혜주와 장마 수혜주, 폭설 수혜주 등이 있다”며 “하지만 이들 테마주는 지수 조정과 맞물리며 반짝 강세를 보인 이후 상승폭에 버금가는 낙폭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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