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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SK證 지분 전량매각


워커힐, SK證 지분 전량매각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SK증권의 주요 주주인 워커힐이 보유지분 5.11%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워커힐은 24일 보유 중인 SK증권 주식 1,636만4,238주(전체 지분의 5.11%)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SK증권의 주요 주주 지분은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 28.95%, SKC 12.41%, SK캐피탈 1.13%, SK증권 자사주 2.53% 최재원씨 0.03% 등 총 45.05%로 줄었다. 워커힐은 지분매각 이유에 대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증권가에서도 지난해 W호텔 신축 등에 따른 차입금 상환에 지분매각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SK증권 매각 문제와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분매각이 장내에서 이뤄진데다 ▦현재 구체적인 매입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연관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의 채권단들이 구조조정 약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나 가격 등 조건이 맞지 않아 현재까지 이렇다 할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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