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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골프119] 백스윙 톱

[김장우프로 골프119]백스윙 톱 백스윙 톱에서 골퍼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왼팔이 일직선으로 곧게 펴졌는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습가나 책이 이것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골퍼 대부분이 4~50대에 골프를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주문은 무리다. 물론 20~30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한 젊은 골퍼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나이가 들고 몸이 굳어가면 그들에게도 역시 무리다. 어깨가 60~70도 밖에 돌아가지 않는 골퍼에게 왼팔을 곧게 펴서 스윙하라고 하는 것은 다른 동작을 무시하라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백스윙 톱때 꼭 왼 팔을 펴려고 하거나 어깨를 90도까지 돌리는데 급급해 하지 말고 '왼팔이 구부려지려는 순간이 백스윙의 톱'이라고 바꿔 생각하라. 쉽게 팔을 편 상태로 스윙을 할 수가 있다. ▣백스윙 톱의 자세와 모양=백스윙 탑은 사실 복잡하게 생각할 일이 전혀 없다. 지난주에 설명한 코킹이 완료된 상태에서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들어가도록 해서? 팔과 손 전체를 스윙궤도에 따라 들어올리면 된다. ?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백스윙 톱에서 왼쪽 옆구리와 오른발 무릎의 굽혀진 각도는 어드레스때 허리와 무릎의 각과 같아야 한다. 2>체중은 오른발에 90%, 왼발에 10%로 배분한다. 3>시선은 회전된 어깨 위를 잇는 선을 통하여 볼을 바라본다. 또 백스윙 톱에서 점검할 사항이 있다. 1>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말라. 집착하면 불필요하게 상체가 일어난다. 2>그립 끝 부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왼손 새끼손가락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의 새끼 손가락, 약지, 중지 등 세 손가락을 견고하게 잡아야 한다. 3>스윙도중 시선은 볼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백스윙 톱에서 시선이 볼 우측을 향하는데 그것은 백스윙을 크게 한다는 생각 때문에 상체가 오른쪽으로 많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상체가 오른발 무릎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4>오른팔꿈치가 90도만 접히게 하라. 백스윙 톱에서 오른팔꿈치를 90도 이상 접으면 왼팔 팔꿈치도 자연히 구부러진다. 5>어깨를 무리하게 90도까지 틀려고 하지 마라. 유연성이 좋은 골퍼라면 몰라도 대부분 90도까지 어깨를 틀려고 하다 보면 하체와 허리가 함께 돌아가서 스윙 축이 무너지고 만다. ? ▣조언 한마디=골프에서 기본은 매우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기본대로 볼을 치기는 어렵다. 40~50대에 골프를 배운 사람이라면 더욱 힘겨울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원칙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스윙하는게 최선이다. 왼팔이 적당히 굽혀지면 부드럽고 유연하게 스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톱에서 샤프트가 목표방향에 평행 하다면 지면과 수평을 이루지 않아도 상관없다. /김장우프로 www.golfsky.com 헤드프로 prokpga@golf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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