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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 박세준 경영철학과 스타일

창의력·도전정신 갖춘 '뚝심경영'

[CEO와 차한잔] 박세준 경영철학과 스타일 창의력·도전정신 갖춘 '뚝심경영'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은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최고경영자(CEO)다. 약 3년 전 그는 미국 암웨이 본사에 고객관계관리(CRM)를 전산화하는 80억원짜리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본사는 물론 각국의 CEO들과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확실하지 않은 결과에 대한 투자비용으로는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정보기술(IT)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CRM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주장했고 결국 사업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80만명에 대한 성별ㆍ연령별 취향, 행동 패턴, 고객요구변화 등을 CRM시스템을 통해 관리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암웨이의 CRM시스템은 전세계 지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직접판매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브랜드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역시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직접판매의 기본 개념을 뒤흔드는 경영인데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박 사장은 뚝심 있게 밀어부쳤고 결국 깜짝 놀랄 만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뤄냈다. 본사에서도 이에 고무돼 브랜드 파워 강화전략 확 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직접판매세계연맹총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디어ㆍ광고-직접판매전략의 중요한 요소인가’가 세미나 주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최근 ‘3C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자신감(Confidence), 창의성(Creativity), 용기(Courage)가 그것이다. 그는 “장기불황으로 의기소침해 있는 직원들과 사업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창의적으로 위기를 돌파하도록 하기 위해 이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탁구와 테니스를 즐기며 골프는 80대 중반 정도를 친다. ◇약력 ▦52년 경북 상주 출생 ▦69년 김천고등학교 졸업 ▦73년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78년 체이스 맨하탄 은행 입사 ▦90년 아멕스카드 입사 ▦96년 한국암웨이 인사이사, 영업ㆍ마케팅 상무 ▦02년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04년 (사)한국직접판매협회 회장 입력시간 : 2005/09/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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