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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경쟁력우수기업] 고령기와, 60년 외길… 점토기와업계 성장 견인

3대째 전통기와 생산을 하고 있는 고령기와의 경북 고령공장 전경. /사진제공=고령기와


1953년 고령한와로 설립된 (주)고령기와(대표 김병주·사진)는 반세기 넘게 국내 점토기와업계를 선도하며 성장을 함께 해온 대표기업이다.

국내 최대 점토기와 생산업체로 제1공장은 한식형 그을림기와를, 전공정 자동화를 실현한 제2공장은 평판형 점토기와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한식형 그을림기와 500

만매, 평판형 점토기와 600만매, 한식형 유약기와 180만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식형 그을림기와는 경복궁ㆍ광화문ㆍ낙산사 등 대표 문화재 복업공사에 사용돼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평판형 점토기와는 방재능력이 탁월하고 차별화된 색감과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현대식 건축물 지붕에 적용된다. 시공 또한 간편하고 전 공정자동화 생산으로 품질이 균일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품질경영을 통한 혁신으로 KS 인증, GQ 마크 인증, ISO14001 인증, INNO-BIZ 인증을 비롯해 3건의 특허 등 다수의 지적재산권도 획득했다. 또 2006년 국내 유일의 정부인증 점토기와 부설연구소를 설립,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전문인재 양성을 통해 전통기와를 계승·발전시켜왔다. 이 결과 유망중소기업 선정,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대한민국문화유산상(보존관리부문)을 수상했다. 금강산 신계사 복원에 기여한 공로로 불교 조계종 총무원으로부터 공로패도 받았다

올해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기와전문박물관 건립과 전통한식기와 토가마의 복원을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김 대표는 "우리 전통기와의 복원·보급과 함께 '가볍고 강한 아름다운 점토기와'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지붕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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