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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디에스, 디지털 사이니지 앞세워 일본 공략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디에스가 자회사 디에스일렉트론과 합작 개발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디에스는 오는 9월부터 도쿄지하철 22개 역사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디에스는 앞으로 도쿄 9개 노선과 일본 모든 지하철 역사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문자와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하철역이나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연 19%이상 고속성장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디에스는 앞서 일본의 시스템 전문업체인 일본신호(日本信号)사를 통해 43인치 행선안내용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를 도쿄지하철에 시범 설치한 이후 영상표출과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일본에 공급한 제품은 디에스의 ‘옵티컬본딩’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으로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디에스는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디에스일렉트론은 올해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디에스는 분당선, 경춘선, 1호선 등 코레일 주요 59개 지하철 역사에 70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가 적용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KTX, 국철, 수도권 광역 전철역 등 약 180개 역사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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