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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휴가철 환전서비스 경쟁가열

수수료할인, 보험가입, 경품제공 등 '여름철 환전고객을 잡아라' 은행들의 외화환전 고객 유치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 및 방학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어학연수를 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환전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해외유학 전문회사인 유학뱅크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날부터 거래고객이 영업점에서 유학수속 대행료 우대쿠퐁을 받아 유학뱅크에 유학수속을 의뢰하면 대행료 30%와 유학뱅크 회원학교 입학신청비의 50%을 깎아 주기로 했다. 또 유학뱅크 고객이 환율우대 쿠퐁을 받아 국민은행에서 환전을 하거나 송금을 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 받게 된다. 한빛은행도 여름방학 및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1,000만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환전수수료의 30%, ▦1만달러 이상은 40% ▦2만달러 이상은 50% ▦3만달러 이상은 60%, ▦5만달러 이상은 70%를 각각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조흥은행도 8월 말까지 과거 환전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조흥은행은 배낭여행객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50% 깎아 주고 1,000만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또 외환은행은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배낭여행, 일반여행, 해외출장 등을 위해 환전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을 하고 남은 외화를 다시 환전할 경우 환전수수료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밖에 주택은행은 해외여행이나 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환전이나 여행자수표(T/C)를 매입하는 고객전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50%씩 할인해 주고 있으며 한미은행도 지난 주부터 2개월간 환전수수료를 최고 40% 깍아 준다. 하나은행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퐁을 가져오면 환전수수료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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