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금속 테두리를 적용한 119㎜(4.7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6.7㎜로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아 휴대하기에 편하고 쥐는 느낌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동통신망으로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코어가 8개인 '옥타코어'를 채용했다.
또 지문인식 기능, 사생활 보호 기능, 심박 측정 기능 등 갤럭시 S5의 기능 다수를 그대로 채용했다. 관심을 모은 출고가는 7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혁신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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