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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고효율 LED광원 ‘아크리치2’ 양산 개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지난 6일부터 고효율 LED 광원인 아크리치2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크리치2는 고조파(THD) 전류를 12% 이하로 낮춰 효율을 크게 개선한 LED광원이다. 아울러 밝기 조절 기능까지 개선돼 트라이액 같은 위상 제어방식의 조광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조도센서와 같은 지능형 센서와 무선 네트워크 기반 LED조명 제어 시스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추가적인 컨버터 회로를 필요로 하지 않아 같은 가격으로 각국의 요구에도 모두 맞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아크리치2는 역률(Power Factor)이 0.99에 달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LED 전구(0.5~0.8 역률)보다 전력효율이 훨씬 좋다. 역률은 전체 전력 가운데 실제로 일을 하는 전력의 비율을 말한다.



서울반도체의 한 관계자는 “아크리치2는 4와트에서 16와트까지의 표준제품을 양산 중이며 요청에 따라 고객 맞춤형 제품도 개발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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