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분석 서비스가 최초로 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카페24를 운영하고 있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운영자에게 고객반응을 즉각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신개념 상품 분석 서비스 ‘세라(SERA·Specialized and Enhanced Realtime Admin)’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페24의 빅데이터 시스템에 저장된 로그 정보 중 주요 구매 패턴 정보를 활용해 분석 결과를 쇼핑몰 운영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주식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증시상황판처럼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과 실제 판매로 이어진 제품 등을 색깔별로 표시해 한눈에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쇼핑몰 솔루션 이용자는 신청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상품 노출 위치나 가격 등을 변경하며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상품을 주로 구매한 연령대나 함께 구매한 상품 등의 분석 결과를 통해 연관상품이나 세트상품을 구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빠른 구매와 전환이 이뤄지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고객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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