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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창립 50주년 백두대간 원샷 종주


정몽원(뒷줄 가운데) 한라그룹 회장과 백두대간을 종주한 직원들이 지난 2일 진부령 표식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라그룹 임직원 860여명은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리산 천왕봉에서 설악산 진부령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684㎞의 백두대간을 55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에 완주하는 '원샷 종주'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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