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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도업체수 15년3개월래 최저

어음부도율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아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15년만에 가장 적었으며어음부도율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은 7월 마지막 날이 일요일이어서 어음 결제가 8월로 이월된특이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경기회복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한국은행의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48개로 전월보다 21개 감소했다. 이는 1990년 4월에 247개 업체가 부도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말일이 휴무일이어서 어음 결제가 이달로 이월된 데 따라 부도업체수가 줄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런 요인까지 고려하더라도부도업체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95개로 전월과 같았으며 지방은 153개로 전월보다 21개 감소했다. 형태별로는 법인이 8개 증가했으나 개인사업자는 29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개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5개, 3개 감소했다. 지난달 전자결제 조정후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하면서 1995년 5월 통계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 지방은 0.08%로 나타났으며 울산(0.11%), 인천( 0.10%)은 비교적 높았다.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전월보다 200개 감소한 4천479개로 2월(3천690개)을 제외하곤 올해 들어 가장 적었지만 작년(월평균 4천48개)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25.4배로 전월(27.9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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