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는 지난해 2월부터 20대 젊은 인재를 금융 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대졸 출신 설계사 200명을 뽑았고 이 중 1차로 50명을 다음달 2일부터 본사 정규직, 세일즈 매니저 등으로 전환한다.
현대라이프는 당초 입사 2년 후부터 전환 작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이들 청년 설계사의 역량 성장이 빠르다고 판단해 1년 차부터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
현대라이프 YGP는 20대 젊은 인재를 선발해 금융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2013년 2월에 조직됐다. 이들 YGP 중에는 월 소득 1,000만원대도 배출돼 청년층 세일즈맨의 성공 신화도 탄생했다. YGP의 월평균 보험 판매 건수는 1,100건으로 설계사 초년차임을 감안할 때 우수한 성적이다.
YGP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 측이 사내 YGP 아카데미를 만들어 재무설계·은퇴설계·세무컨설팅 등 20개 과정의 금융 전문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년 설계사의 역량 제고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현대라이프는 청년 설계사에 정규직 전환의 기회는 물론 본인 희망에 따라 세일즈 매니저, 교육 전문가, 전문 컨설턴트의 다양한 경력 관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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