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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평등 정책 유엔서 소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부터 7월2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각료급 점검회의에 참가해, 우리나라로는 첫 국가별 프리젠테이션(NVPs)을 한다고 여가부가 29일 밝혔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는 각국의 국제개발협력 이행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각료급 점검회의(AMR)를 고위급 회의에 포함시켜 국가별로 경험 및 사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 백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및 성과와 함께 한국 사례를 토대로 개발 과정에서 양성 평등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양성 평등 증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백 장관은 회의 기간 유네스코(UNESCO)와 유니세프(UNICEF)가 주최하는 '개발과제로서의 여성과 여아의 교육'에 대한 장관급 토론에도 참석한다. 또 7월2일부터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민주주의 공동체 양성평등 실무그룹회의'에서는 한국의 여성정책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여성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백 장관의 ECOSOC 회의 등 참가는 우리의 선진적인 여성정책과 양성평등 수준 향상 노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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