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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재테크 트렌드] 내년에도 적립식 펀드가 '으뜸'


[2006 재테크 트렌드] 내년에도 적립식 펀드가 '으뜸' 관련기사 • '미래에 대한 투자' 다양해진다 • [2006 재테크 트렌드] 장기·퓨전예금도 쏠쏠 • "퇴직연금 1호업체 자리 잡아라" • [2006 재테크 트렌드] 퇴직연금제 Q&A 적립식 펀드는 최근 1~2년간 재테크 시장에서 단연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올라 있는 상품이다.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맞물려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들이 다른 금융상품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과 기간도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6년에도 적립식 펀드가 재테크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권은 적립식 펀드의 주력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적립식 펀드 판매 계좌 100만 좌를 돌파한 국민은행을 필두로 은행들이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펀드의 종류만 수 십여 종에 이른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물론 해외 주식형 펀드, 우량 펀드에 골라 투자하는 펀드오브펀즈(fund of funds) 등 투자대상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출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투자기간 역시 1년부터 3년, 5년 등 연간 단위에서 6개월, 3개월짜리로 장단기 상품이 고루 출시돼 있다. 목돈 마련을 위해 장기간 묻어 둘 수도 있고 단기 자금을 높은 수익률로 유용하게 굴릴 수도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이 판매 중인 ‘광개토 일석이조 주식형펀드’는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은 기대하지만 높은 지수 대에 부담을 갖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펀드설정 초기에는 성장주와 배당주의 비율을 60:40으로 유지하다 주가 상승기에는 성장주의 초과 이익을 배당주로 이전하고, 주가 하락기에는 배당주의 초과 이익을 성장주로 이전해 변동성 국면에서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펀드운용 전략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다. 우리은행의 ‘우리 코리아 블루오션 주식형 펀드’는 미래의 성장기업군에 집중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자체 블루오션 기업 평가시스템을 활용, 경쟁이 치열한 기존시장(레드오션)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경쟁자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미래성장기업군(블루오션)에 장기 투자한다.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 고 편입 상품이며 중도에 환매 할 경우 환매 수수료가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판매 중인 ‘프레스티지(Prestige) 가치주 주식투자신탁’ 시리즈는 저평가된 가치주와 낙폭과대 저평가 우량주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적립식 펀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5만원 이상의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 이상 월 단위로서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 파워 매트릭스 펀드’ 등 신종 적립식 펀드 9종을 동시 출시하는 등 기존의 20여 개 상품을 포함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식 적립식 펀드 상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 파워 메트릭스 펀드는 성장형, 블루칩, 유망중소형, 배당주 등 4개의 모 펀드를 일정비율로 배합한 3가지 타입의 펀드 포트폴리오 패키지형 상품이다. 외환은행은 삼성그룹 계열사에만 투자하는 ‘삼성그룹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 중이다. 한국의 대표적 우량주인 삼성전자(IT), 삼성물산(건설,유통), 삼성화재(금융) 등 각 업종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1위 업체가 다수 포함된 삼성그룹 14개 회사 주식에 투자한다. SC제일은행은 모 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B)의 선진 금융기법을 접목한 ‘슈로더 올 인원 펀드오브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헤지 펀드 등 다양한 자산을 조합해 예측 가능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SCB의 고수익 예측 프로그램인 MAP(Multi Asset Portfolio)기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 분산투자 효과가 높아 수익률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입력시간 : 2005/12/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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