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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로부터의 해방 '황금알 미분양' 군침도네

■ '양도세 감면' 마지막 물량 잡아라<br>발코니 무료확장등 혜택도 많아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를 잇따라 강화하면서 거래시장은 침체된 채 신규분양 시장만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최근 공급이 시작된 보금자리주택은 신규분양 시장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주변 시세의 절반값에 분양되면서 '로또' 아파트로까지 불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비 청약자들에게 보금자리주택은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싸고 입지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매제한이 최대 10년에 달하고 까다로운 청약조건을 만족시키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유주택자 등 높아지고 있는 청약제도의 벽 때문에 신규분양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수요자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추천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신규분양과 마찬가지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양도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이 풍부하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자체적으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등의 각종 혜택을 주기 때문에 초기자금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전매도 대부분 자유로워 환금성도 좋은 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 이후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줄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09년 3월 16만5,641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월 현재 13만3,779호 규모로 19.2%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의 감소세가 지방보다 빠르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잡을 수 있는 알짜 미분양 물량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미분양 주택은 잘만 잡으면 가장 빠르고 확실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건설사가 제시하는 조건만 볼 것이 아니라 주변 시세와 입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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