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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의 특명 "명절 선물 일절 받지 말라"

9월 12일까지 캠페인 진행

선물 반환 '클린센터'도 운영

임직원에 윤리경영 강력 주문


이원준(사진) 롯데백화점 대표가 추석을 맞아 또 다시 임직원에게 윤리경영을 강력히 주문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 임직원이 협력사로부터 일체의 향응이나 선물을 받지않는 '클린 명절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롯데홈쇼핑 금품 수수로 롯데그룹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롯데백화점이 먼저 윤리경영의 모범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이 협력사에게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았을 때 자진 신고한 뒤 반환하는 '클린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협력사 2,800여사에 이원준 대표 명의로 'CEO 청렴 메시지'를 발송했고 이 중 400여사에는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윤리경영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취임한 이래 윤리경영을 롯데백화점의 핵심 경영지표로 내걸었다. 5월에는 윤리경영 관련 제도와 교육을 기획하는 윤리기획팀을 신설했고, 6월에는 윤리경영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정도경영위원회까지 만들었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윤리경영부문장은 "투명한 명절문화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공정하고 윤리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정도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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