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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휴가철맞아 환전수수료 할인

8월말까지 30~70%시중은행들이 하계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말까지 해외여행객과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환전우대 서비스'를 실시, 이용고객들이 최저 30%에서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한빛은행은 1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1,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 환전수수료의 30%, 1만달러 이상은 40%, 2만달러 이상은 50%, 3만달러 이상은 60%, 5만달러 이상은 7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외에 한빛은행에서 환전하는 고객은 면세점용 10% 할인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흥은행도 8월말까지 과거 환전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배낭여행객에게는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50% 인하해주고 1,000만원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도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한미은행은 오는 18일부터 2개월간 환전수수료를 최고 40% 할인해주기로 했으며 하나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우대쿠폰을 가져오면 환전수수료의 30%를 깍아주고 있다.이외에 주택, 외환, 서울은행 등도 오는 8월말까지 환전우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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