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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남북 경협·고유가 수혜주?

삼천리자전거[024950]가 남북경협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주가가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18일과 19일에는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주식시장에선 삼천리자전거가 '대북사업 관련주'에다가 '고유가 수혜주'로 호재가 겹쳤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지난 96년 북한 나진선봉지구에 자전거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자전거 공장은 설립되지 않았다. 현재 북한 땅에 삼천리 자전거 공장은 없지만 주식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는 남북 화해 분위기를 타고 남북경협 수혜주 반열에 올랐다. 지난 8일 855원에 장을 마친 삼천리자전거는 19일 1천420원까지 급등했다. 북한주민들이 조만간 삼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닐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증시관계자들은 전했다. 지난 1996년 9월6일 LG상사는 국내 자전거 생산업체인 삼천리자전거와 함께 자전거 생산을 위한 북한합영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며 합영공장은 북한의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에 설립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당시 나진선봉지구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전거 공장은 설립되지 않았다"며 "현재도 공장 설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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