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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유아·소외계층 프로 확대

27일부터 하반기 개편EBS가 오는 27일 후반기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교육전문 공영방송사의 위상에 걸맞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중점 편성하고 유아, 어린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를 확대한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또 지상파와 위성TV, FM 라디오의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려 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지상파 TV의 경우 노인 유아 주부 성인 고교생 등 각 시청 타깃별로 블록화 된 시간 편성을 실시, 프로그램 인지도롤 높이려 했다. 또 장애인 대상 교육 프로인 '희망풍경'(오전 6시20분)을 매주 월, 화요일 2회로 확대하고, 노인대상 교양ㆍ정보프로인 '굿모닝실버'를 월~금요일 오전 6시50분대로 이동하는 등 실용적 정보 프로그램을 약간 늘렸다. 또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요리 프로그램 '요리조리 팡팡'(월 오후 6시55분)과 음악적 감성 계발에 초점을 맞춘 SF 패러디 드라마 '춤추는 소녀 와와'(화 오후 6시55분) 등을 새로 선보인다. 사설교육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택 유아들을 위해 '생각이 쑥쑥 크는 동화' '신나는 고양이 식당' '반짝반짝 작은 이야기' '방귀대장 뿡뿡이' '유아ㆍ한글교육-바나나를 탄 끼끼' 등을 월~금요일 오전 11시20분과 오후 3시30분에 띠편성한 점도 돋보인다.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편성비율도 확대된다. '더키의 영어세상'(금 오후 6시55분), '우당탕탕 재동이네'(월~화 오후 6시), '레카'(금 오후 6시) 등이 새로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새로 단장한 책 프로와 한글 강의프로도 관심을 끌만하다. 대담 형식의 '정운영의 책으로 읽는 세상'이 폐지되고 '책과 함께 하는 세상'(금 오후 8시30분)과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말 우리글'(수 오후 8시30분)이 전파를 탄다. 이밖에 청소년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시청자 엑세스 프로그램인 '뉴스매거진 교육현장'(일 오후 9시30분)이 관심을 모을 만하다. 일선 교육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진단, 붕괴되어 가는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반면 '다큐멘터리-특종비사' '최완수의 우리미술 바로보기' '핑그르르 자연탐험' '만화를 그립시다' '세기의 명연주' '꾸러기 안전일기' '사랑의 교육학' '마녀들이 사는 법' '20세기 인류대모험' 등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폐지된다. 한편 위성 1TV는 고교생 대상 수능 대비 프로그램과 성인용 직업교육을, 위성 2TV는 초ㆍ중학교생을 위한 수업 보완형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FM 라디오는 쉽고 재미있게 어학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연성화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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