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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엔씨소프트

인트라넷 통해 수시로 자원봉사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영유아보육기관인 서울 성로원아기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국내 대표 게임업체의 위상에 맞게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위와의 '나눔'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끌어올리는 한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즐거운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매 회 10여명씩 영유아 보호기관인 성로원아기집을 방문 중이다.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를 돌보고 청소나 집안 꾸미기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간식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엔씨소프트는 향후에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수시로 자원봉사를 진행해 보다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사내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에게 나눠줄 성금을 모집했다. 엔씨소프트 R&D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총 350만 원의 수익금을 거둬 성로원 아기집에 기탁했다. 행사가 있기 한 달 전부터 취미용품, 전자제품, 캐릭터 상품, 의류 등 각종 중고 물품을 기증 받아 행사를 준비했다. 엔씨소프트는 바자회 후 남은 기부 물품 10박스 분량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후에도 꾸준히 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자회와 관련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공모해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도서 기증에도 적극적이다. 12월에는 엔씨소프트의 사내 독서 동호회 '엔씨 북클럽'을 통해 도서 180여권과 책장 두개를 성로원 아기집에 기증했다. 엔씨북클럽은 회원들이 동호회 운영비와 책구입 마일리지 등을 모아 미취학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을 구매한 것. 엔씨 북클럽 회원들은 향후에도 기회가 있으면 책 기증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는 갖가지 신작 게임 출시 등으로 바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내년엔 더욱 봉사활동에 힘을 기울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엔씨소프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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