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로인 펀드분석] 12월19일 현재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모두 수익을 내며 한 해 농사의 마감을 준비했다. 하지만 수탁고 감소세가 이어져 간접투자 시장의 혹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공시된 기준가로 제로인이 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성장형 펀드(약관상 주식편입비 70%초과)는 2.15%의 수익을 냈다. 주식편입비가 이보다 낮은 안정성장형 펀드(주식편입비 40%초과 70%이하)와 안정형 펀드(주식편입비 40% 이하)도 각각 1.10%, 0.56%의 수익을 더했다. 이로써 주식형 펀드를 대표하는 유형으로, 매니저의 주관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액티브(Active) 펀드인 일반성장형 펀드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평균 32.74%의 수익을 기록해 올해도 시장지수를 앞지를 가능성이 커졌다. 성장형 펀드 등 주식형 펀드는 주식을 100% 채워서 운용할 수 없는 한계 등의 이유로 상승장에서 지수를 이기는 게 `비상식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삼성전자 등 대형 수출주의 급등이 펀드 성과에 힘을 실어 준 셈이다. 시가채권형 펀드는 지난 한주간 0.11%(연5.90%)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지표물인 국고3년물의 수익률은 0.01%포인트 상승한 4.81%를 기록했지만, 국고1년물과 국고5년물은 각각 0.06%포인트ㆍ0.02%포인트 하락하는 등 금리가 하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시가채권형 펀드들은 평균 3.71%를 기록하고 있어 4%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초 카드채와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정상적인 평가가 곤란한 시가형 펀드들은 수익률 평가에서 빠져있다. 지난주에 1조7,162억원의 자금이 간접투자시장을 떠난 것을 비롯, 연초 이후 현재까지 모두 28조1,713억원의 자금이 펀드에서 발을 뺐다. <장태민 (주)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