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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내년엔 좋아질 것"

"3분기 실적 낙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경기가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며 시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던졌다. 윤 부회장은 9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07 한국전자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산업은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니 만큼 내년에는 좋아지지 않겠느냐”며 “반도체 사업은 내년에는 컨슈머 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 3분기 실적에 대해 “좋아질 것이다. 그렇게 희망한다”면서도 “낸드플래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만큼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LCD와 PDP 비중을 6대 4 정도로 가져갈 방침”이라며 “PDP TV는 대형 TV 시장 위주로 공략하고 LCD TV는 30인치대 등 중소형 TV 시장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린터 사업에 대해서는 “잉크젯 시장이 너무 좋지 않아 레이저프린터와 복합기쪽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저가폰 시장 전략에 대해 “주몽 프로젝트로 나온 제품들의 이익률이 예상보다 좋다”고 강조했다. 주몽 프로젝트는 LG전자의 보급형 휴대전화 개발사업이다. 남 부회장은 또 프리미엄폰 전략과 관련, “최근 출시한 뷰티폰의 시장 반응이 뜨거워 ‘초콜릿’을 능가하는 메가 히트제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3분기는 2분기에 비해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증권사 실적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남 부회장은 “디스플레이분야의 조직 개편을 거의 마무리짓고 연말까지 R&R(Roles & Responsibility) 조직의 정비작업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희국 LG전자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2000년까지 24%씩 늘어났던 전자산업의 의 성장률이 2005년 10%로 떨어졌다”며 “이 같은 저성장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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