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담은 ‘롯데케미칼 2012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사명을 바꾸기 전 2007년 호남석유화학의 이름으로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이후 올해가 여섯 번째 보고서로 롯데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발간하는 것은 이번 보고서가 처음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지난해 5월 여수공장 NCC의 성공적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력이 국내 1위로 도약한 점과 친환경 페트(PET) 및 섬유강화 플라스틱 등 신소재 개발, 동반성장사무국 운영과 금융 지원을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성과 등을 담았다. 경제부문에서는 대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내용과 함께 기술 개발과 동반성장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환경부문과 사회부문에서도 인권존중에 기반한 인사제도, 친환경 경영 노력 등을 담아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