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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소폭 하락… 1,223원40전 마감

글로벌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원10전 내린 1,223원4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50전 오른 1,229원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게다가 외국인들이 순매도에 나서기는 했지만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도 원화 가치를 지지했다. 그러나 여전히 더블딥 우려가 커 환율 변동폭은 소폭에 그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세계 경기의 둔화 문제가 제기되면서 달러 강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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