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화고속 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 정상화

지난 8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 노조가 11일 오전 5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하면서 인천~서울간 버스 운행이 정상화했다. 노조의 업무복귀로 사흘간 중단됐던 21개 노선 버스 239대(620명)의 운행이 재개돼 인천~서울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노조는 10일 회사 측과 노사기본합의를 체결하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결정한 뒤 파업 정리집회를 열고 남구 중앙공원 내 농성장에서 철수했다. 삼화고속 노사는 오는 14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6차례에 걸쳐 노사 대표가 참석해 성실히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화고속 노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임ㆍ단협에 임하기 위해 우선 업무복귀를 결정했다”며 “노동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소속에서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환한 뒤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했다. 노조는 회사 측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달 25~26일 한시적 파업을 벌였으며, 회사가 지난달 29일 상여금과 지난 7일 급여를 지급하지 않자 지난 8일 파업에 돌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