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테크 전략] "통합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족건강 챙기세요" 車·암·건강·상해보험 상품등을 하나로 묶어본인·배우자·자녀등 최대 5명까지 보장 받아개별 상품 가입때보다 보험료 20∼30% 싸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살림이 어려워지면 한 푼이라도 모으기 위해 기존에 가입한 보험도 해약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망, 질병, 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은 필수로 가져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꼭 필요한 보장성 보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보험상품이 있다. 바로 통합보험이다.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가정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통합보험이다. 통합보험은 하나의 보험상품 가입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보험료도 개별적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20~30%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성’과 ‘보장성’을 함께 갖춘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통합보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방패막이 역할을 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 등 투자형 상품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고 있지만 보장성보험의 대표격인 통합보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시대분위기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다. 올해 보험사들의 마케팅 컨셉은 ‘가족’이다. 삼성생명은 2009년 한해동안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 가족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희망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최근 경기불황을 맞아 가족사랑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도 가족사랑 캠페인, 보장자산 캠페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뿐 아니라 다른 생보사와 손보사들도 올해를 대표하는 광고, 마케팅 전략으로 ‘가족’을 내세우며 ‘통합보험’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통합보험은 자동차보험ㆍ암보험ㆍ건강보험ㆍ상해보험 등을 하나의 보험으로 합한 것이다. 그 동안 통합보험은 손보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삼성생명을 필두로 다른 생보사들까지 대거 진출하고 있다. 통합보험은 고객의 모든 위험을 전담 설계사가 관리해준다. 또 한번의 보험금 청구로 지급 가능한 모든 담보의 보험금이 일시에 지급되기 때문에 보험금을 일일이 청구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통합보험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자 보험사들도 다양한 보장내용과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퓨처30+퍼펙트통합보험”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20만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으며 월납 초회보험료 실적도 227억원에 달한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과 치명적질명(CI)보험ㆍ장기간병보험ㆍ의료실손 등 다양한 보장을 하나로 통합했다. 1건의 보험계약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전체를 보장할 수 있다. 대한생명은 의료실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모든 위험에 대해 보장하는 ‘토탈 라이프플랜 종신ㆍCI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본인, 배우자, 자녀 2명까지 세대통합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도 올해 초부터 한번 가입으로 모든 보장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퍼펙트 통합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암ㆍ질병ㆍ상해ㆍ연금ㆍ사망ㆍ치명적질병ㆍ간병ㆍ의료실손보상 등 다양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본인 및 배우자, 자녀 3명 등 최대 5명까지 하나의 보험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후에도 가족을 추가하거나 다른 보장을 보탤 수도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3년 보험업계 처음으로 통합보험을 선보였다.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올라이프 슈퍼보험’은 상해ㆍ질병ㆍ화재ㆍ재물ㆍ배상책임 보험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결혼ㆍ출산ㆍ주택구입 등에 따라 보장내용을 추가할 수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 부모님, 자녀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컨버전스 보험’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80세까지 보장한다. 신체위험 41개, 생활 리스크 51개 등 모두 91개의 보장내용을 가지고 있다. 현대해상의 ‘행복을 다모은 보험’은 부부가 이혼하거나 자녀의 결혼과 같은 가구 분리 시 2개 이상의 계약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메리츠화재의 ‘가족애(愛)찬 종합보험’은 풍수해를 당할 경우 도배 및 장판보수 비용보상과 주택임차 위험컨설팅 서비스 등 재산보호기능을 강화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 관련기사 ◀◀◀ ▶ [2009 재테크 전략] '투자 성향 맞춰 위험 분산' 기본에 충실하라 ▶ [2009 재테크 전략] 예·적금 가입 서둘러라 ▶ [2009 재테크 전략] 인터넷 전용 상품 이용해볼까 ▶ [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동금리형·금리상한상품 주목 ▶ [2009 재테크 전략]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2009 재테크 전략] 우대금리 활용하면 목돈 마련 한결 쉬워 ▶ [2009 재테크 전략] "통합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족건강 챙기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 [2009 재테크 전략] 알뜰시대 "실속카드 챙겨라" ▶ [2009 재테크 전략] 우량 사업자위한 '비즈 카드'도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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