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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 울산부지 용도변경 추진 논란

삼성정밀화학이 울산 구시가지내 체육시설부지 8,500여평에 대형할인매장을 건설키로 한데대해 울산 중구청이 상권활성화 차원에서 울산시에 용도변경 승인을 강력 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삼성정밀화학은 중구 복산동일대 7만여평의 사택부지중 체육시설과 비료시험 재배장 부지 8,500여평에 500억여원을 들여 대형할인매장 삼성홈플러스(지하1층·지상5층)를 건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9월 울산 중구청에 현재 주거지역인 이 지역을 상업시설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승인 여부를 타진했으며 중구청은 울산시에 2차 도시계획재정비안에 이를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요청했다. 그러나 울산시는 이 지역에 삼성홈플러스가 들어설경우 재래시장 등이 위축돼 영세상인들의 반발을 살 수 있는데다 용도변경 승인시 지가상승등 특혜시비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용도변경 대상부지가 상습 정체구역(MBC~병영삼거리)의 병목지점에 위치해 교통대란이 예상되는데다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백화점과 달리 입점위치가 도심지보다는 외곽에 들어서는 추세여서 명분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대해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울산진출은 월마트 등 다국적 대형할인매장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응하는 한편 침체된 중구지역 상권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재 2차선인 MBC~병영삼거리간 도로도 2000년말까지 10차선으로 확장돼 교통대책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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