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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중동 신흥국 30곳과 FTA 본격 추진

정부 '新FTA 전략' 발표

중남미 6개국과 연내 협상

정부가 신흥국과 신흥국 경제공동체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본격 추진한다.

권역별로 5개로 나눠 중남미의 에콰도르와 멕시코, 중동의 요르단과 이스라엘, 중앙아시아의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의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이 대상 국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FTA 제2라운드 추진 ‘신 FTA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2013년 발표한 ‘신통상 로드맵’을 구체화 한 것으로 정부는 국가별·지역별 FTA 세부 추진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중남미 6개국(과테말라·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등)과 에콰도르, 멕시코,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 브라질·아르헨티나 ·우루과이·파라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 요르단, 걸프협력회의(GCC,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 등 6개국), 이스라엘,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남미 6개국 및 에콰도르는 올해 내 협상 개시를 목표로 통상절차법상 국내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며, 적절한 계기에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과 중앙아시가 아프리카 등 지역에 대해서는 협상 실익과 상호 협상 여건, 상대국 입장 등을 감안해 FTA 체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신 전략은 신흥국과의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미 구축한 FTA 플랫폼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통합의 핵심푹으로 부상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FTA 대상국은 경제적 지표(GDP·실행관세율·인구 등), 상대국의 통상정책, 국제 정치적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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