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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재테크] 냉면집 북한각 '김정민'
입력1998-12-11 00:00:00
수정
1998.12.11 00:00:00
가수 김정민은 경기 부평구청 인근에서 냉면집 ‘북한각’을 경영하고 있다.평양냉면 전문점으로 귀순자 안혁씨와 함께 운영한다. 역시 귀순자인 김용이나 전철우처럼 북한 음식 특유의 맛을 재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5년전 김정민이 데뷔앨범을 내놓고 별다른 반응이 없어 힘들었던 시절, 귀순한 후 외로움에 시달리던 안혁씨를 친구소개로 만났다. 어려운 시절 서로를 위로하던 우정이 북한각으로 결실을 맺은 것.
지난해 10월 문을 연 이 곳은 150여평 매장에 10여명의 종업원이 손님을 맞는다. 평양냉면을 비롯해 북한식 순대 만두 식혜 등 사철 음식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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