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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데이트] "신개념 접목 분양시장 선도할터" /프라임산업 오병호

프라임산업 오병호(吳炳浩·50·사진)사장은 소비자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아파트 리콜제 뿐아니라 지금껏 볼 수없었던 독특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프라임산업이 국내최초로 김포 풍무리 아파트에 적용한 리콜제는 계획대로 시공되지 않을경우 입주 6개월후부터 한달이내에 신청하면 분양대금을 되돌려주는 것이다. 吳사장은 국내 주택업계에서 보기드문 해외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경영인. 미국 MIT공대 도시및 지역개발계획 박사학위 소지자로 유엔개발기구(UNDP) 고급기술자문위원을 지냈다. 그는 「선분양 후착공」·「도급·하도급 관계」등의 국내시장 여건상 부실공사 방지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 결국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뒤집어 쓸 수밖에 없다는게 吳사장의 평소 지론이다. 『이번에 선보인 아파트 리콜제가 완벽하다고 단정할 수없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권익보호라는 차원에서 리콜제를 공론화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제가 그 역할을 자청해 나선겁니다.』 프라임산업은 올해 풍무리외에 6월 용인 상현리에 520세대, 고양시 덕이동·식사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도 리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에는 리콜제외에 분양시장에서 지금껏 볼 수없었던 신개념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吳사장은 『남의 것을 모방하지는 않겠다』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없지만 프로젝트마다 신개념을 불어넣어 분양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정신이 깃든 아파트, 소비자에게 책임질 수있는 아파트」라는 모토가 신개념 개발의 기본바탕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프라임산업은 올해 이같은 신개념 접목외에 주문형주택 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분양시장이 「대량생산·대량소비」에서 「소량생산·소량소비」로 바뀌는데 맞춰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주택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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