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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올해 소재사업 통해 사상 최대 실적 실현


포스코엠텍이 올해 합금철ㆍ비철사업, 도시광산사업, 첨단소재사업 등 3개 핵심 소재사업에 집중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용철(사진) 포스코엠텍 대표이사는 24일 “기존 주력사업의 재무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올해는 미래 유망사업인 소재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인 소재사업 부문이 탄력을 받고 있어 올해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철강부원료와 철강포장 부문 등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보유하고 있는 데다 지난 2010년 유상증자 등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자금까지 확보한 상태라 투자기반은 탄탄하게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종합소재기업으로서 충분히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복안이다.

포스코엠텍은 창사 당시엔 철강포장사업을 주력으로 했던 회사다. 이후 지난 2005년 포스코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철강부원료사업 확대와 함께 소재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포스코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소재사업 강화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합금철ㆍ비철사업, 도시광산사업, 첨단소재사업 등 3가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종합소재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합금철ㆍ비철사업 부문의 경우 DS사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산업단지에 합작공장을 설립, 알루미늄 탈산제와 합금 생산을 병행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지난 1월엔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올 4월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광산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엠텍은 최근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을 인수한 것을 비롯해 몰리브덴 습식탈황기술도 확보했다. 강원도 영월에 희유금속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원재활용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포스코엠텍은 이밖에 첨단소재사업인 고순도 알루미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KC와 합작법인인 포스하이알을 설립하고 전라남도와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엔지니어링 우선협상 대상회사를 선정해 설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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