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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련 해외펀드 순유입 올들어 최고

21주 연속 자금유입세 지속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금 동향에 영향을 줄수 있는 해외 펀드에 한 주 동안 16억4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21주 연속 순유입행진이 이어졌다. 이 같은 자금 유입액은 지난주의 9억1천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며 올들어 가장 많은 값이다. 30일 펀드정보제공업체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인터내셔널 펀드에 8억7천800만달러, 글로벌 이머징마켓(GEM) 펀드에 5억4천800만달러, 일본제외 아시아지역 펀드에 2억1천4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하지만 태평양지역 펀드에서는 3천1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2주 연속 순유출이발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국증시로의 해외펀드 자금 순유입 규모 역시 지난주의 9천100만달러에 비해 급증한 1억8천900만달러로 추산됐으며 이는 지난 2004년 12월 이후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한국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추세적인 현상이라기보다는 단기적인 차익 실현 때문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뒷받침하고있다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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