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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KCC건설, 사우디서 3억8,000만弗 플랜트 수주
입력2011-03-02 17:07:03
수정
2011.03.02 17:07:03
현대엔지니어링과 KCC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500억원)규모의 플랜트 사업을 따냈다.
양사는 사우디 PTC사가 발주한 주베일 폴리실리콘 프로젝트를 수주해 최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산업항인 주베일 지역에 연간 3,000톤 규모의 태양전지의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ㆍ구매ㆍ시공ㆍ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으며 오는 4월 착공해 오는 2014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PTC사는 ㈜KCC와 사우디 MEC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앞으로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1만2,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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