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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농협유통, 사과·배 등 국내 최우수 농산물 내놔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담당 부문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추천하는 '우수 선물세트10'을 선정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농ㆍ수산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선물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담당 MD가 가격과 품질, 품격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골라 제안하는 등 국내 우수 농수산물을 보다 손쉽게 소개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우선 'VVIP 고객'을 겨냥해 사과 8개과 배 4개로 구성된 '프리미엄 하나가득 사과ㆍ배세트'(12개ㆍ가격은 당일 시세적용)을 내놓고 국내 최우수 농산물 소개에 나서고 있다. 사과의 경우 16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 중 개당 450g 이상 대(大)과만을 엄선했으며 배도 1kg 이상 친환경(저농약인증) 제품 중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 만을 선과해 차별성을 높였다. 점차 국내 생산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메론도 선물세트로 나왔다. 농협은 'K-메론 프리미엄 세트'(8kg ㆍ4개)을 6만원에 내놓고 생산 지역별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 제품의 경우'한우 수(秀) 갈비세트3호'(4kgㆍ19만3,000원)는 손질한 냉장갈비를 급속 냉동해 맛이 뛰어나며 중량대비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만족도가 높다. '농협 안심한우 찜갈비 세트'(2.kgㆍ8만4,900원)는 철저한 이력 관리를 통해 전국 12개 광역 브랜드 사업단을 통해 조달된 한우로 물가 안정을 위해 8만원대 세트로 선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명절 선물세트 중 하나인 홍삼은 파우치로 구성, 먹기 쉽게 제작한 'NH한삼인 6년근 홍삼순액'(70mlㆍ60포)을 주력 상품으로 내놓았다. 14만5,000원선인 가격을 10만8,700원의 특별할인가로 공급하며 NH카드로 결제할 경우 1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영광굴비 프리미엄 선물세트1호'(1.2kgㆍ10미)의 경우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8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아 보다 많은 소비층의 낙점을 얻어내려 했다.

이밖에 농협유통은 백잣과 호두, 황잣으로 구성된 '백림견과선물세트 명품 수(秀)'(850gㆍ10만8,800원), 백화고와 표고절편으로 구성된 '백슬종합세트'(420gㆍ6만4,900원) 등 다양한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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