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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신세계, “지배구조 변화 여부에 주목”-현대證

현대증권은 27일 광주신세계에 대해 “지방경기 호조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그러나 앞으로의 주가흐름은 지배구조 변화와 저평가 재인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23만원(전일종가 18만1,000원)을 제시했다. 광주신세계는 4분기에 매출액 1,27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3.9%, 18.5% 늘어난 수치다. 이상구 연구원은 “지방경기가 회복되면서 백화점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나타났다”며 “특히 이례적인 한파로 겨울의류 판매가 늘어난 점도 실적호전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역시 안정적 흐름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4%, 5% 성장할 것”이라며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뛰어난 상권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주가전망은 신중했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3개월 간 코스피지수에 비해 약 13%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주가가 실적개선에 힘입어 크게 올랐지만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증가하면서 조정을 받았다”며 “광주신세계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는 맞지만 향후 주가흐름은 모회사인 신세계의 기업분할 및 이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를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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