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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을 돌아본다

'가정의 달' 가족을 돌아본다 TV에 나오는 5월 ‘가정의 달’ 프로그램은 대부분 어린이, 부모 등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들이다.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성년의 날도 모두 지난 지금은 가족의 의미를 차분히 되돌아볼 때다. MBC가 27일, 28일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총 8시간동안 가정의 달을 정리하는 특집 ‘가족의 힘’을 방영한다. 지난해 9월, 나레이션 없는 독특한 다큐멘터리로 눈길을 끌었던 MBC 스페셜 4부작 ‘가족’에 이은 2번째 가족 기획물인 셈. 이번 특집 방송은 크게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좌담, 성금모금 생방송 등 3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첫날인 27일 1부 다큐멘터리 ‘2004, 가족’은 늘어난 이혼과 재혼 등으로 인해 급변한 가족의 형태를 살펴보고 동거ㆍ동성 부부도 법적 인정을 받는 외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 2부 좌담회 ‘가족은 없다?’ 에서는 현재 우리 가족 문화의 변화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따르는 의식 변화의 방향성을 모색해 본다. 3ㆍ4부로 마련된 모금방송 ‘더 큰 가족을 향해서’에서는 부모 없이 가족의 보호나 사회제도의 혜택에서 소외된 채 고통받고 있는 다섯 가족이 출연해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보고 전기ㆍ수도 연결, 재활 교육 등 실질적인 생활고 해결책을 마련한다. 28일 5부 ‘新 가족이야기‘는 새롭게 등장하는 가족의 형태가 과연 가족의 위기만을 상징하는가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본다. 실제로 새로운 유형의 가족들을 만나보고 이들이 제도권 속에서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좌담회와 정반대 제목을 붙인 6부 ‘가족은 있다!’를 통해 가족에 대한 국가의 공적 개입이 이떤 방향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나타나야 하는지 논의해 보고, 7ㆍ8부에선 3ㆍ4부에 이어 어려운 사정에 처한 이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입력시간 : 2004-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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